이전 포스팅에서 프리티 알뜰폰 유심 구입 후기를 남겼었는데요. 온라인 신청서까지 작성하고 정상적으로 유심 구입 주문이 되었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는 미국에 있다가 잠시 한국에 왔기 때문에 제 이름으로 된 한국 전화번호가 없었는데요. 그래서 프리텔레콤 유심을 신청할 때 전화번호 입력칸에 제 동생 핸드폰 번호를 적었습니다. 그런데 유심 개통 전에 본인 확인 전화 이른바 해피콜이 온다고 하더라고요. 제 동생은 그 사실을 모르고 해피콜을 스팸이라고 생각해서 전혀 받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출국 날짜가 다가오고 있는데 유심이 배송되지 않아서 프리텔레콤 홈페이지에 접속했습니다. 그리고 배송조회를 해봤더니 개통 취소로 떠있더군요. 바로 고객센터에 전화해보고 해피콜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프리텔레콤 유심 신청 자체가 취소된 것을 알았습니다. 바로 다시 신청했으나 배송에 2~3일은 걸릴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출국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아서 배송을 기다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객센터를 통해서 다시 유심 신청을 마치고, 직접 프리텔레콤 본사로 찾아가서 유심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다행히 프리텔레콤 본사가 성수동에 있어서 집에서 그리 멀지는 않더라고요.
프리텔레콤 본사 고객센터는 성수역 2번 출구로 나와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었습니다.
약간 공사장 같은 길을 걷다보니 성수IT종합센터가 보였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22길 37, 7층(성수동2가, 아크밸리) 이네요.
건물 7층으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바로 프리텔레콤 사무실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른쪽에 프리텔레콤 서비스 고객센터가 있더군요. 들어가니 테이블에 벨이 있었고, 벨을 누르니 직원이 나왔습니다. 저는 개통 신청한 프리텔레콤 유심을 찾으러 왔다고 말씀드렸고, 1분도 안되서 유심을 전달받았습니다.
저는 SKT망을 사용하는 프리텔레콤 유심을 신청했고, 요금제는 본인 인증용으로 해외에서 문자 수신만 하는데 적합하다고 생각한 프리티1500 요금제였습니다.
전화번호는 친절하게도 제가 1순위로 신청했던 전화번호가 배정되었습니다. 그런데 끝자리만 선택할 수 있고, 그 앞자리는 임의로 배정되는 것 같더군요.
유심 개통 방법에 대한 설명서도 받았는데요. 개통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한 것 같았습니다. 아직 사촌 동생으로부터 중고폰을 받지 못해서 바로 개통은 하지 못했는데요. 어쨌거나 출국 전에 바로 오프라인으로 프리텔레콤 유심을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미국에서 제대로 본인인증만 된다면 이번에 한 시도들이 성공으로 끝나겠네요ㅎㅎ 이에 대한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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