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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법 & 사회

[미국4대스포츠] NBA 에 대해 알아보자

미국 스포츠에 대한 소개


NBA

(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미국에서 생활하기에 앞서 미국인들이 즐기는 4대 스포츠에 대해서 정리해보고자 본 글을 작성합니다.


미국 스포츠 하면 농구를 빼놓을 수가 없죠.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도 미국 농구는 전세계 어느팀과 비교해도 상대가 되지 않을 만큼 압도적인 실력차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물론 올림픽에 출전한 멤버는 NBA 에서 뛰고 있는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건 아니었습니다. 르브론, 커리 등이 빠져도 여전히 최강인 미국농구는 그만큼 다른 나라의 팀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수준이 높습니다. 아무렇게나 구성을 해도 왠만해선 올림픽 금메달 확정이죠. 전 세계 농구인들의 꿈의 무대. 슬램덩크를 보며 자란 저도 NBA는 꿈의 리그였죠. 미국인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NBA에 대한 이해도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NBA 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개괄


NBA 는 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의 약자로 사실상 어떤 리그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농구 협회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편의상 이 단체가 주관하는 프로농구리그를 가리켜 NBA 라고 하는 것이죠. NBA 는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스타가 즐비한 리그입니다. 마이클 조던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겠죠. 요즘 유명한 선수들 중에는 얼마전 은퇴한 코비 브라이언트를 비롯해서 최근에는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등이 유명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코비랑 한강에서 농구를 같이 해본 적이 있어서 영광이었죠. 당시에는 왠 흑인이 한강에서 개최한 중학생 3 on 3 에 참관해서 농구도 가르쳐주고 하길래 같이 했는데 나중에 대스타가 되서 싸인이라도 하나 받아둘 걸 하고 땅을 치게 만들었죠.


출처 : http://www.depressedfan.com/

현재는 이미 리그의 인기가 미국 스포츠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MLB 를 넘어섰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NBA 팀 중 캐나다 소속팀은 토론토 랩터스 하나로 그 외에는 모두 미국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각 팀들은 크게 동부, 서부 컨퍼런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2. 리그정보


NBA 리그의 일정은 살인적인 일정으로 유명합니다. 정규시즌에서만 약 6개월간 82경기를 합니다. 계산해보면 평균 이틀에 한 경기씩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한 게임하고 하루 쉬고 또 한 게임하고 이런 식인 것죠. 경기도 야구 같이 쉬엄쉬엄하는게 아니라 엄청 빡세게 뛰어다니죠. 그리고 미국 동부서부를 왔다갔다 가로지르는 일정도 많습니다. 게다가 만약 팀이 파이널까지 가게 된다면 거의 98 ~ 110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리그의 시작은 보통 매년 11월 초쯤 개막을 해서 다음해 4월 말 정도에 플레이오프에 돌입, 6월 중순에 최종 우승팀이 결정되게 됩니다.



3. 플레이오프  방식


위에 말한대로 플레이오프는 4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펼쳐지게 됩니다. 각 컨퍼런스별 승률이 가장 높은 8팀씩 참가하는 16강 부터 8강, 4강의 토너먼트를 치르게 됩니다. 4강은 보통 컨퍼런스 파이널이라고 하고 마지막 우승팀을 가리는 결승전을 NBA 파이널이라고 합니다.  



저는 NBA 를 지금까지 딱 한번 직관해봤습니다. 보스턴 샐틱스의 경기였는데 보스턴 TD 구장에서 봤었죠. 미국 입국 당일 저녁에 NBA를 봐야한다는 과욕(?) 에  무리한 일정으로 봐서 피곤하긴 했지만 정말 재밌었습니다. 빠른 전개와 쉴새없이 터지는 덩크슛이 와 이게 느바 구나 싶었습니다. 이제 보스턴에서 생활을 하게 될 텐데 앞으로 보게될 NBA 경기들이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