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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아기와 비행기 여행 후기와 몇 가지 팁 (미국 to 한국)

목차

1) 서론

이번에 첫 돌이 된 아이의 돌 잔치 겸 부모님 방문으로 한국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미국에서 한국으로 아기를 데리고 장거리 비행을 하는 것이 부담이 되었었는데요. 이번 글에서 한국 to 미국 아기와 비행기 여행 후기를 정리해보고, 몇 가지 팁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2) 여행 준비

저는 이번에 배우자가 미국에서 중요한 일이 있어서 먼저 혼자 아기를 데리고 한국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혼자 아기를 데리고 가야 하는 상황이어서 마일리지를 끌어모아 직항 비행기 + 비즈니스 석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여행 준비물은 아무래도 아기 짐이 가장 챙길 것이 많았는데요. 기본적으로 기내에 매고 갈 가방에 기저귀와 분유(일회용 젖꼭지 포함), 물티슈, 가제수건, 물통, 쪽쪽이 등을 바로 꺼낼 수 있게 배치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장난감을 기내 수하물 가방에 넣었는데요. 최대한 아기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장난감들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마스킹 테이프도 꽤 유용했는데요. 아기가 테이프를 떼면서 한참 놀더라고요. 이외에 떡뻥 포함한 다양한 간식거리와 맘마밀 이유식도 최대한 많이 챙겼습니다.

3) 공항에서

아기가 이제 기동성이 생기기 시작했기 때문에 공항에서 가만히 있질 못하더군요. 그래서 공항에서는 휴대용 유모차(YoYo 유모차)에서 내려서 공항 이곳저곳을 돌아다닐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특히 보안 검사를 통과할 때 조금 애를 먹었는데요. 보안 검사원이 혼자 아기를 데리고 왔는데도 불구하고, 유모차를 접어서 검색대에 넣으라고 하더군요. (도와주지도 않고!) 이 과정에서 아기를 앉은 채로 유모차를 접어야 했었는데요. 다행히 YoYo 휴대용 유모차를 한 손으로 접는 연습을 해놔서 겨우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4) 비행기 내에서

비행기가 이륙할 때 맞춰서 수유를 했습니다. 딱 이륙하기 직전부터 수유를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 타이밍 맞추기가 쉽진 않더라고요. 정말 비행기가 속도를 내서 이륙하려고할 때 수유를 시작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비행기 안에는 거의 3-4시간을 놀다가 잠들기 시작했는데요. 다행히 비즈니스 좌석이어서 그런지 누워서 5시간 이상 취침을 했던 것 같네요. 중간중간 소음 때문에 깨긴 했지만, 그래도 예상보다 많이 자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참고로, 위 사진에 있는 간식 꺼내 먹는 통이 참 유용하더군요. 저는 저 통에 떡뻥을 넣어서 줬는데요. 그 떡뻥을 빼서 먹으려고 한참 시간을 보내더군요. 기저귀는 중간중간 산책 겸 기내를 돌 때 가방을 미리 챙겨서 화장실에서 갈아줬습니다. 기저귀를 갈 때는 기저귀 갈이대에 아이를 올려 놓고 몸으로 아이가 떨어지지 않게 지탱하면서 갈아줬는데요. 아무래도 비행기가 흔들리거나 아기가 가만이 있질 않아서 쉽지 않더라고요. 다행히 저희는 아기가 팬티형 기저귀에 익숙해서 그나마 기내에서 기저귀 갈기가 편했던 것 같습니다.

5) 도착 후

한국에서 도착해서는 바로 유모차를 받고, 입국 심사대로 갔습니다. 입국 심사는 굉장히 빨랐고요. 짐 찾는 곳에 도착하니 그 때부터 아기도 피곤이 극에 달했는지 엄청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비행기 안에서 많이 안 울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한국 부모님 집에 도착해서는 이튿날 까지 시차 때문에 낮과 밤이 바뀌었지만 대략 4-5일 정도 지나니 원래 자는 시간과 맞춰졌던 것 같습니다.

 

 

6) 결론

다행히 아무 사고 없이 한국에 다녀왔지만, 쉽지 않은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부모님들이 손주를 보고 너무 행복해 하는 모습에 그 모든 고생이 다 사라지는 것 같더군요. 아무쪼록 한국에 아기와 함께 장거리 비행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여행 준비를 잘 하셔서 아기와 함께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래 글도 참고해보세요!)

 

대한항공 비즈니스석 아기 함께한 비행 후기 (미국 보스턴 to 인천)

 

대한항공 비즈니스석 아기 함께한 비행 후기 (미국 보스턴 to 인천) • 코리얼티USA

얼마 전에 아들의 돌잔치 겸 부모님을 방문하기 위해 한국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떻게 이제 막 12개월이 지난 아기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갈지 걱정이 많았는데요. 이번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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