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살면서 한국에 있는 물건을 구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주로 아마존이나 코스트코에서 물건을 사지만, 아이가 생기면서 한국에 있는 제품을 구입할 일이 많아지더군요. 특히 와이프가 말하길 아기 옷이나 아기 수건 같은 것들이 한국 제품이 퀄리티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이와 관련해서 한국 미국 택배 신청 방법에 대해 저의 의령봉수 우체국 배송 대행 이용 방법과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먼저 한국에서 미국으로 배송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배송 대행 이용 방법이란 글을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중에서 우체국 지점에서 하는 배송 대행 서비스를 이용했는데요. 의령봉수 우체국 배송 대행이 친절하다는 소문을 듣고 이용하기 시작했고, 지금도 쭉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택배 신청하려면 간단하게 카톡(bongsupost)로 배송 대행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됩니다.
그러면 우체국 주소와 함께 어떤 운송편을 이용할 것인지, 어떤 물품인지, 배송 목적지는 어디인지 등을 적는 포맷을 안내해줍니다. 이 포맷을 그대로 복사해서 내용을 넣으면 되는데요. 저는 조금 비싸더라도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방법인 EMS 배송을 선택했습니다. 참고로, 세관신고 가격은 대략 예상치를 넣으면 되는데요. 150달러가 넘어가면 통관 시 세금을 내야 하는 것 같더군요.
아래 그림처럼 쇼핑몰 이름과 수취인명, 우편번호, 해외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배송방법(EMS, 항공, 선편 중), 세관신고가격(달러), 결제방법(계좌이체 또는 페이팔), 요청사항, 선편배송 시 반송방법(항공, 선편, 폐기)를 적어서 카톡으로 보내면 됩니다. 저는 결제 방법으로 계좌 이체를 선택했고, 요청사항에 EMS 트래킹 번호를 부탁드렸습니다. (아마도 기본적으로 EMS 트래킹 번호를 알려주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기띠와 아기 턱받이를 구입하기 위해 쿠팡과 포그내라는 사이트를 이용하였습니다. 물건을 주문할 때 의령봉수우체국 주소로 해서 신청을 했고, 별 문제 없이 택배가 우체국에 잘 도착했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담당자님께서 물건 배송 사진을 친절하게 보내주시더군요. 그리고 박스 제거까지 해주셔서 물건의 무게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총 가격은 84000원이 나왔습니다. 아기띠 무게가 조금 있었던 것 같더군요. 아래 그림처럼 EMS 영수증과 계좌이체할 계좌번호를 안내해주었습니다. 참고로 의령봉수우체국 계좌번호는 우체국 계좌번호입니다. 저는 무슨 은행 계좌번호인가 궁금했는데, 우체국에도 계좌번호가 있더군요. 따라서 인터넷 뱅킹으로 송금할 때 우체국을 선택하고 계좌번호를 넣으면 됩니다.
미국에 있는 집으로 배송된 택배 사진입니다. 전반적으로 물건이 손상된 곳도 없고 잘 도착했습니다. 다만, USPS에서 물건이 왔을 때 집에 사람이 없어서 직접 USPS 지점까지가서 받아온 건 좀 귀찮았던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신경써서 배송 추적을 해서 물건이 도착할 때 쯤 집에 사람이 있어야 하겠더군요.
이상 한국 미국 택배 배송 방법과 관련해서 저의 의령봉수 우체국 배송 대행 서비스 이용 후기를 남겨봤습니다. 아무쪼록 이 정보가 한국에서 미국으로 배송 신청하려고 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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