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미국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에서 기름은 Gas 라고 합니다. 주유소에서 영어로 얘기할 때 헷갈리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우선 본인이 운전하고 있는 차의 주유구가 어디있는지는 미리 숙지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제 차는 운전방향 기준으로 왼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셀프 주유소 들어서서 주유구가 위치한 쪽으로 주유기 옆에 잘 주차를 하면 됩니다.
이제 시동을 끄고, 좌석 밑에 있는 주유구 버튼을 누르고 내리셔서 주유기를 바라봅니다. 보통 대부분의 주유기가 이렇게 생겼습니다.
credit card 나 debit card 로 결재하는 경우는 이렇게 카드를 삽입하면 됩니다. 보통 넣어다가 빼면 카드를 인식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우편번호를 요청하는데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곳의 우편번호 5자리를 넣어주면 됩니다. 혹시 거주하는 곳이 없으면 00000 을 입력하도록 하고, 그래도 안되면 어쩔 수 없이 캐셔에게 결재해달라고 해야합니다. 캐셔에게 얘기하기 전에 주유기의 번호를 확인하고 Pump Number 1, $40 please. 이런식으로 얘기 하면 됩니다. 만땅으로 채우고 싶으면 Pump Number 1, fill up the tank please.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가끔 주유기가 2개가 있는 기계도 있는데 여기서 초록색은 디젤입니다. 실수로 디젤을 넣지는 맙시다. 무연휘발유의 종류는 보통 3자리로 나뉩니다. regular, plus, premium 특별히 고급차가 아니라면 그냥 가장 가격이 싼 reqular 를 선택하면 됩니다.
주유할 기름을 선택하고 주유기를 자동차 주유구에 삽입을 하고 레버를 당기면 주유가 시작됩니다. 간혹 주유기 거치대에도 레버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는 그 레버도 당겨놓고 주유기의 레버를 당겨야 주유가 시작됩니다.
그러면 이제 주유가 시작되고 화면 계기판에서 주유량과 함께 지불할 돈이 올라갑니다. 차량 기름통에 기름이 가득 차게 되면 덜컥 소리가 나면서 자동으로 주유가 멈추게 됩니다. 그러면 다시 주유구의 뚜껑을 닫고 주유기를 원래 위치에 놓으면 화면에서 receipt (영수증) 을 받을래 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일단 yes 누르고 영수증 받으면 모든 과정이 끝나게 됩니다. 간혹 종이가 없어서 영수증이 안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직접 캐셔에게 영수증 뽑아달라고 얘기해야 합니다. There is no receipt paper. Can you give me a receipt?
참고로 뉴저지주와 오레건주에서는 주유를 직접 해주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보통 팁을 안주는 경우도 있지만 주유 후 남는 동전이나 1달라 정도를 팁으로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단위관련해서는 1 Gallon 은 3.78 Litter 입니다.
대략적으로 미국의 평균 Gas 가격이 갤런당 2달러 로 보면 리터로 환산 시 리터당 0.52달러이고, 환율 1200원이라면 리터당 634원이 됩니다. 2016년 기준 한국 휘발유 평균가는 리터당 1421원으로 한국에 비해서 확실히 싸긴 쌉니다.
<미국에서 주유하는 방법 참고 영상>
유튜브 접속해서 how to pump gas 검색하면 많은 영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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