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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법 & 사회

미국 1인당 GDP와 국가별, 도시별 GDP 순위는?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끝났었죠. 저는 미국에서는 한국 중계를 보기 어려워서 어쩔 수 없이 현지 NBC 채널로 올림픽을 시청했었는데요. 미국에 정착한 이 후 미국 현지 방송에서 South Korea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던 기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타국에서 나오는 우리나라 영상은 뭔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더군요.



올림픽에서는 수많은 국가가 참가해 실력을 겨룹니다. 우리나라가 세계 강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스포츠 강국이 되었다는 점이 자랑스럽기도 했는데요. 그러면서 오늘은 어떤 내용을 포스팅할까 생각을 해봤는데 문득 나라별 경제력 정도는 어떻게 될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미국 1인당 GDP를 기준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국가별, 도시별 GDP 순위를 한 번 알아봤어요.


GDP는 국내 총생산을 나타내는 경제지표로 사전적 정의는 1년 동안 국가에서 생산된 모든 가치의 총합을 말합니다. 국가의 부를 측정하는 척도로 다양한 지표가 있고, GDP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점이 있으나 이 글에서는 간단하게 살펴볼 수 있는 지표로 1인당 GDP를 조사해봤습니다.


미국 1인당 GDP

미국의 1인당 GDP는 IMF의 GDP 통계자료와 네이버 통계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가장 최신자료인 2017년 10월 데이터 따르면 현재 미국 1인당 GDP는 5만 9495달러로 현재 세계 7위입니다. 1인당 GDP가 미국이 세계 1위일 줄 알았는데 조금 의외네요.


국가별 1인당 GDP 순위

국가별로 1인당 GDP를 비교해봤을 때 1위는 10만 7천 달러로 룩셈부르크였습니다. 다음으로 2위 스위스, 3위 노르웨이, 4위 아이슬란드, 5위 아이슬란드네요. 1~5위까지 북유럽 국가들이 강세입니다. 복지가 좋아서인지 전체적인 순위를 봐도 북유럽 국가들이 평균적으로 1인당 GDP가 높네요.





우리나라는 2만 9천 달러로 27위에 있네요. 프랑스, 영국, 일본보다 낮지만, 스페인, 그리스, 타이완보다 높은 순위에 있습니다. 단순 1인당 GDP만 봤을 때 우리나라가 정말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도시별 1인당 GDP 순위

그러면 미국 주요 도시별 1인당 GDP 순위는 어떻게 될까요? 미국 통계 회사인 Knoema의 자료에 따르면 1위가 보스턴(8만 4천 달러), 2위 샌프란시스코(8만 3천 달러), 3위 뉴욕(7만 4천 달러) 입니다. 미국 1인당 평균 GDP가 5만 9천 달러 수준임을 감안하면 이 3개 도시가 경제적으로 상당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겠네요.